조다비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겸 에세이스트이다. 1988년 북한 함경북도에서 태어났다. 고난의 행군과 미공급으로 8살 어린나이에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약 3년간 꽃제비로 살았다.
2000년도에 중국으로 가면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첫 탈북을 했다. 몇년동안 한국가기위해 노력했지만, 중국공안에게 붙잡혀 강제 북송당하고, 조선족 선교사와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들이 붙잡고 갇혀살게 만들어서 한국 가지 못했다.
2007년 7월말에 중국에서 떠나 몽골로 다시 한번 길을 떠난다. 몽골에서 약7개월을 억류되어 있다가 2008년 2월 한국으로 온다. 2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초,중,고 공부를 3년간 한 후 대학에 들어간다. 서울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언론학 전공하고 2016에 졸업했다. 졸업 후 사진을 찍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조다비 작가는 북한에서의 경험과 중국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을 사실적으로 글로 표현을 한다. 사진 역시 북한에서도 중국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보고, 관찰하며 특히 사람의 심리를 사진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작가이다.
현재 여러 프로젝트 작업중이다. 한국에서 살고있는 탈북민들의 인생을 담은 프로젝트도 포함됐다.